3년전 iOS 앱 개발 후 모바일 개발은 한동안 하지 않았습니다.


 그래도 휴대폰은 안드로이드로 이클레어부터 꾸준히 쓰다 몇 주 전 휴대폰도 아이폰6으로 옮기고 나서 안드로이드와는 이제 빠빠이하나 싶었는데, 무슨 청개구리 심보인지 이제 안드로이드 개발에 급 관심이 가네요.


 시작이 반!

 얼마나 바뀌었는지 'Hello world!'를 찍어보려고 이클립스 애드온을 찾으려보니

 오호! 구글에서 Android Studio라고 공식 IDE를 배포하는 것을 확인!


 http://developer.android.com/sdk/index.html


 설치하면서 보니,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IDE 전체를 개발한 것이 아니라 intelliJ기반으로 애드온을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.

 자바 개발자 분들은 물론 이클립스에 애착(?)이 크시겠지만, intelliJ라는 IDE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.

 자세한 이야기는 피하겠지만,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이클립스 '따위'라고 표현하게 한다는 IDE입니다. ;)

 유료 IDE이며(물론 몇 가지 기능을 제외한 commutiny 버전이 있기는 합니다) https://www.jetbrains.com/idea/ 에서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.


 test 프로젝트 하나를 만들고 오랜만에 Activity 라는 단어를 만나게 되네요.

 그런데 어라? 뭔가 싱크를 맞추는데 실패했다고 경고바가 떠있네요? 

 아하. JDK버전 문제였습니다. 제 컴퓨터엔 jdk6, 7, 8이 다 있는데 jdk6 path를 잡고 있었네요.

 System requirements에서 JDK7 이상 지원한다고 했으니, 혹 프로젝트 생성하자마자 기분나쁜 노란 바를 보셨으면 JDK버전부터 확인해보세요.


 기본으로 'Hello world!' 는 입력되었으니 이제 프로젝트를 돌려봅니다.

 오늘은 디바이스가 없으니 에뮬레이터로 실행!

 .

 ..

 ...

 음. 한세월입니다. 에뮬은 역시 여전하군요. 이럴 땐 Xcode의 팍팍팍 뜨는 에뮬레이터가 떠오릅니다.



 시간이 흐르고 나타난 반가운 Hello world!



 자, 오늘 안드로이드를 반이나 했네요!

 이제 슬슬 다시 업무를 시작해봐야겠습니다. 아하하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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